[핫스탁]플래티어·DB하이텍·엠로(종합)

플래티어, 전날 '따상' 이어 급등

DB하이텍, 매각 추진 부인에 영향

엠로, 코스닥 이전상장 첫날 롤러코스터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208.38)보다 37.09포인트(1.16%) 하락한 3171.29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1054.09)보다 13.31포인트(1.26%) 내린 1040.78로 마쳤다.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61.2원)보다 7.8원 오른 1169.0원에 마감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플래티어=플래티어는 13일 전 거래일보다 10.49%(3000원) 오른 3만1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업체 플래티어는 코스닥 상장 첫날인 12일 시초가가 공모가(1만1000원)의 2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로 직행하는 '따상'을 기록한 바 있다.

전날 플래티어는 시초가(2만2000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2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플래티어는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한 뒤 마감 때까지 이 가격을 유지했다.

2005년 설립된 플래티어는 전자상거래·디지털 업무 전환과 관련해 플랫폼을 구축하고 컨설팅을 제공하는 업체다.

◇DB하이텍=DB하이텍은 3.73%(2400원) 하락한 6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DB하이텍은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에 이날 장 초반 상승하다가, 이를 부인하는 내용을 공시한 이후 하락으로 돌아섰다.

DB는 13일 반도체 파운드리업체 DB하이텍이 매물로 나왔다는 보도에 대해 "당사는 현재 보유한 DB하이텍 지분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 공시했다.

DB하이텍도 이날 "당사 최대주주인 DB Inc.에 확인한 결과 당사 매각 추진 진행 중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DB하이텍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747억원, 영업이익 814억원의 잠정실적을 이날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30％, 6％ 증가한 규모다.

회사는 전력반도체를 중심으로 주요 제품에 대한 매출이 전반적으로 확대됐다고 전했다.

◇엠로=엠로는 코스닥 이전상장 첫날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탔다.

엠로는 이날 3만27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했다. 이후 등락을 보이다가 13.46%(4400원) 내린 2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엠로의 공모가는 2만2600원이다.

2000년 설립된 엠로는 공급망관리(SCM) 소프트웨어 솔루션 업체다. 기존 코넥스 상장사로 이날 코스닥에서 주식 거래를 개시했다.

엠로는 자동차, 전자, 철강, 화학, 유통, 의료, 금융 등 산업 영역에서 280여개 기업에 구매 SCM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403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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