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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 터키女 "남편과 33일 만나고 결혼…너무 외로워"

등록 2021.08.30 21: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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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무엇이든 물어보살 2021.08.30.(사진=KBS joy 물어보살 방송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무엇이든 물어보살  2021.08.30.(사진=KBS joy 물어보살 방송 캡처)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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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인턴 기자 = '물어보살' 서장훈이 한 국제부부 사연에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30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터키에서 온 의뢰인의 사연이 공개됐다. 21세인 이 의뢰인은 "남편과 장거리 연애를 했다. 결혼한 지 1년 반 넘었다"며 "남편이 12시간 넘게 근무 한다. 그래서 혼자 집에 있을 때 너무 외롭고 계속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의뢰인은 "친구의 소개로 현재 남편을 만났다"며 "톡으로만 1년 간 연락하다가 남편이 터키로 저를 보러 왔다. 만나자마자 사귀고 제가 일 년 후에 한국에 한 달 정도 있었다. 그리고 그 다음 해에 결혼하러 한국에 왔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럼 결혼하기 전까지 대면하고 연애한 기간은 한 달하고 3일이네?"라고 했고, 이수근은 "천생연분이네"라며 놀라워했다. 

서장훈은 의뢰인의 고민에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으니까 남편만 기다릴 게 아니라 한국어 공부를 시작해봐라"라며 "터키에 한국을 소개할 일이 있으면 한국어를 잘 하는 사람을 쓸 거다"라고 조언했다.

또 남편을 향해 "남편 하나 믿고 먼 곳까지 온 아내를 생각한다면 남편도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집에서 외로울 아내가 믿고 의지할 사람은 남편 뿐"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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