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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마케도니아서 코로나19 병원에 화재…최소 10명 사망

등록 2021.09.09 14:10:29수정 2021.09.09 1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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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토보(북마케도니아)=AP/뉴시스]북마케도니아 북부 테토보의 코로나19 감염자를 위한 임시병원에서 8일 밤(현지시간) 화재가 발생, 경찰과 법의학자들이 불타 버린 병원을 조사하고 있다. 이 화재로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많은 사람들이 부상했다. 2021.9.9

[테토보(북마케도니아)=AP/뉴시스]북마케도니아 북부 테토보의 코로나19 감염자를 위한 임시병원에서 8일 밤(현지시간) 화재가 발생, 경찰과 법의학자들이 불타 버린 병원을 조사하고 있다. 이 화재로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많은 사람들이 부상했다. 2021.9.9

[스코폐(북마케도니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코로나19 환자들을 위한 임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북마케도니아 경찰과 공중 보건 관리들이 9일 밝혔다.

화재는 북마케도니아 서부 테토보에서 8일 밤 늦게 발생했다. 테토보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기존 병원만으로 감당할 수 없어 임시 병원을 마련했었다.

보건부 관리들은 부상한 의료진과 환자들이 동쪽으로 약 45㎞ 떨어진 수도 스코페의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고 말했다.

화재 원인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지만 조란 자예프 총리는 페이스북 게시물에서 화재 직전 폭발이 있었다고 밝혔다.

북마케도니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비율이 전체 인구의 3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 지난 8월 말부터 코로나19 감염과 사망자가 크게 급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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