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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출입관리 '080안심콜 서비스' 이용료는 얼마

등록 2021.09.19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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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자 부담...상당수 지자체가 사업자에 비용 지원

주로 'KT 080콜체크서비스' 많이 이용...1건당 4.8원

[서울=뉴시스] 080 안심콜 서비스

[서울=뉴시스] 080 안심콜 서비스

[서울=뉴시스]임하은 수습 기자 =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위한 'QR코드'와 '안심콜'은 시민의 일상이 됐다.

안심콜 서비스란 휴대폰으로 이용시설에 부여된 번호로 전화를 걸면, 시설 방문자의 연락처와 방문시간이 자동으로 등록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6월 10일 보건복지부에서 전자출입명부(KI-Pass) 전국 시행을 권고했다. 이후 QR코드와 수기 명부가 시행됐다. 하지만 QR코드 사용이 익숙치 않은 중장년층과 어린아이들에게 관리자가 매번 사용법을 알려줘야 하는 불편함이 생겼다. 이후 등장한 것이 안심콜 서비스다. 

방문 장소가 080 번호로 안심콜 서비스를 한다면 지자체에서 시스템을 구축해 관리하는 경우다. '080'은 수신자 부담 서비스로 상당수의 지자체에서 사업자 대신 비용을 지원한다. 지자체들은 주로 'KT 080콜체크'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비용은 건당 4.8원이다.

새로 지자체의 안심콜 지원에 신청한다고 해서 이전에 사설업체 이용 비용이 소급 지원되지는 않는다. 만약 지금 사설업체에 가입해 출입을 관리하고 있다면, 지자체 안심콜로 재가입해야 지원 가능하다.

사설 업체의 경우, 계약 중도 해지 시 잔여 개월 금액의 환불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계약이 끝난 후 지자체의 지원을 받는 것이 적절하다.

사설업체(070번호)의 경우 통신비는 발신자 부담이다. 발신자는 1초에 1.8원 정도의 통화료를 내게 된다. 하지만 대다수 사람들의 통신 요금에 무료 통화 금액이 있기 때문에, 사실상 070번호로 출입 인증을 해도 빠지는 금액이 발생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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