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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이재명 대장동, 문제 있었다면 朴정부 때 문제됐을 것"

등록 2021.09.16 11:51:14수정 2021.09.16 13: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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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박근혜 정권 때 핍박받은 분"

"文정권에서도 윤석열 검찰에 핍박받아"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서울 중구 남대문 시장을 방문해 액세서리 가게에서 용품을 구매하고 있다. 2021.09.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서울 중구 남대문 시장을 방문해 액세서리 가게에서 용품을 구매하고 있다. 2021.09.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여동준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무슨 엄청난 문제가 있었다면 이미 박근혜 정부 때 다 문제가 되지 않았겠냐"며 이 지사를 엄호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남대문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14일 이 지사가 직접 기자회견을 통해 해명한 것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이게 무슨 대단한 의혹인 것처럼 떠들고 있는데 이 지사가 박근혜·이명박 정권 하에서 얼마나 많은 핍박을 받았냐며 "제가 인천시장 때 (이 지사는) 성남시장을 했지만 (당시) 저는 아시안게임 준비 때문에 중앙정부에 하고 싶은 말이 많았지만 참아야 했다. 예산 지원 많이 받아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성남은 재정적으로 튼튼하기 때문에 자신이 있어서 중앙정부와 많은 갈등이 있었다"며 "심지어 문재인 정권 하에서도 윤석열 검찰에 의해 엄청난 핍박을 받은 게 이 지사라 생각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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