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김하성, 대타로 나와 9구 승부 끝에 볼넷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9-6으로 꺾고 5연패 탈출
[덴버=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18일(현지시간) 미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9회 대타 출전해 중전 안타를 치고 있다. 김하성은 15일 만에 안타를 뽑아냈으나 팀은 5-7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 2021.08.19.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02를 유지했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김하성은 팀이 5-3으로 앞선 7회초 2사 후 투수 조 머스그로브 타석에서 대타로 투입됐다.
김하성은 샌프란시스코 구원 호세 퀸타나와 끈길긴 승부를 벌였다. 3볼-2스트라이크에서 공 3개를 연달아 커트한 뒤 9구째 볼을 골라내면서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1루를 밟은 김하성은 후속 주릭슨 프로파의 좌중월 홈런이 터지며 홈을 밟았다.
김하성은 7회말 시작과 함께 교체돼 경기를 일찍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샌디에이고는 샌프란시스코를 9-6으로 꺾고 5연패를 탈출했다. 샌프란시스코의 10연승도 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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