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례선 트램 정거장 캐노피 디자인 아이디어 당선작 선정
김진화의 'Flowing Stay' 대상 수상…곡선 형태로 제작
[서울=뉴시스] 서울시의 위례선 트램 정거장 캐노피 디자인 아이디어 대상작. (사진=서울시 제공) 2021.09.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노면전차 정거장은 일반적으로 지하 정거장의 출입구를 덮는 도시철도 캐노피와는 달리 지상에 출입구가 없고 개방된 상태다. 이에 따라 캐노피가 매우 중요하며 전체 정거장의 기능과 미관을 좌우한다.
시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접수된 총 21개의 작품 중 내·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6개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김진화'의 'Flowing Stay'는 기존 정거장의 경직된 형태를 벗어나 유연한 곡선 형태로 제작된다. 각 정거장마다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형태로의 변형이 가능한 디자인이 심사위원들에게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된 내용은 서울시 공모전 홈페이지 '프로젝트 서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위례선 트램 정거장이 단순한 기능적 교통수단의 역할뿐만 아니라 위례신도시의 도시미관을 향상시키는 역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