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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해 연안 이시카와서 규모 5.2 지진...'쓰나미 발생 안해"

등록 2021.09.16 19: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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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 접한 일본 이시카와현 스즈에서 16일 저녁 규모 5.2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출처: 일본 기상청 캡처) 2021.09.16

동해에 접한 일본 이시카와현 스즈에서 16일 저녁 규모 5.2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출처: 일본 기상청 캡처) 2021.09.1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동해에 접한 일본 이시카와(石川)현에서 16일 규모 5.2 지진이 일어났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시카와현 스즈(珠洲)시에 이날 오후 6시42분께 지진이 내습했다고 발표했다.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다.

진앙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지역으로 진원 깊이가 10km로 얕아 피해가 우려된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 규모가 5.4이며 진앙이 나나오 북북동쪽 51km 떨어진 북위 37.470도, 동경 137.223도이고 진원 깊이가 10.0km라고 전했다.

이시카와현 노토에 진도 4의 강한 흔들림이 생겼고 현내 와지마(輪島)시와 인접한 니가타현과 나가노현에는 진도 3, 도호쿠와 간토(關東) 일부 지역에도 진도 1~2의 진동이 느껴졌다.

아직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와 보고는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다.

호쿠리쿠(北陸) 전력의 시가(志賀 이시카와현) 원자력 발전소와 도쿄전력의 가시와자키카리와(柏崎刈羽 니가타현) 원자력 발전소에는 별다른 이상이 확인되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즉각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하고 관계 부처, 자치체와 공조해 피해정보 등 수집을 서두르고 있다.

앞서 14일 오전 7시46분께 이바라키현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있었다.

진앙은 북위 32.2도, 동경 138.2도, 진원 깊이가 450km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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