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민재 유로파리그 데뷔전 풀타임…페네르바체 무승부

등록 2021.09.17 07:41:26수정 2021.09.17 08:17: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조별리그 1차전서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비겨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페네르바체 김민재 유로파리그 데뷔전. 2021.09.15.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페네르바체 김민재 유로파리그 데뷔전. 2021.09.15.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김민재(25)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데뷔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소속팀 페네르바체(터키)는 무승부를 거뒀다.

김민재는 17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치러진 2021~2022시즌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D조 1차전에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뛰며 팀의 1-1 무승부를 도왔다.

지난 8월 베이징궈안(중국)을 떠나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의 유로파리그 데뷔전이다.

유럽클럽대항전에 처음 출격한 김민재는 이날 여러 차례 안정적인 수비로 실점 위기를 막았다.

전반 23분에는 상대 슛을 몸으로 막았고, 후반 30분에도 빠른 스피드로 상대 슛을 사전에 차단했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10분 메수트 외질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디에고 로시의 슛이 상대 골키퍼에 맞고 흐르자 쇄도하던 외질이 차 넣었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주심이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득점을 인정했다.

하지만 프랑크푸르트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41분 샘 라머스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은 후반에도 공격과 수비를 주고받았지만, 더는 골을 만들지 못했다.

프랑크푸르트는 후반 15분 라머스의 슛이 오프사이드로 무산됐고, 페네르바체는 후반 추가시간 디미트리스 펠카스가 페널티킥을 놓쳤다.

결국 이날 팽팽한 승부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