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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투어 개막전 첫날 10위 순항

등록 2021.09.17 1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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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8개월 만에 우승 도전

강성훈, 공동 40위로 상위권 진입 노린다

[나파=AP/뉴시스] 김시우가 16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1~22시즌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 첫날 18번 그린에서 칩샷하고 있다. 김시우는 4언더파를 기록했다. 2021.09.17.

[나파=AP/뉴시스] 김시우가 16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1~22시즌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 첫날 18번 그린에서 칩샷하고 있다. 김시우는 4언더파를 기록했다. 2021.09.17.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김시우(26)가 2021~2022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 첫날 공동 10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스파(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쳐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개막전부터 안정감 있는 경기력을 선보인 김시우는 공동 10위에 올라 역전 우승을 노린다.

김시우는 지난 1월 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이후 아직 우승이 없다.

김시우는 "이 코스는 티샷의 거리보다 정확도가 좋아야 조금 더 세컨드 샷을 하기도 좋고, 웨지 플레이를 하기도 좋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티샷 유형의 코스가 많아서, 내가 지킬 수 있는 만큼 페어웨이를 잘 지키고, 그다음에 세컨드 샷을 노려야 한다. 퍼터는 컨디션이 좋아서 좀 잘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BMW 챔피언십 이후 약 2주간 휴식을 취한 김시우는 "플레이오프가 끝나고 일주일 동안은 거의 안 움직이고, 집에서 먹고 자면서 쉬었다. 대회 일주일을 앞두고는 여러 가지 준비를 하며서 지냈다"고 말했다.

체즈 리비(미국)는 버디 8개, 보기 1개를 쳐 7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애덤 해드윈(캐나다)과 캐머런 트링게일(미국)은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성훈(34)은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공동 40위에 올랐고, 노승열(30)은 이븐파 72타로 102위에 그쳤다.

한편,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102위에 머물러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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