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 중구 "추석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내세요" 종합대책 가동

등록 2021.09.18 09: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코로나19 확산·긴급상황 대응 위해 '감염병대책반 24시간' 운영

[서울=뉴시스] 서울 중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중구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중구가 추석을 맞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3일까지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18일 중구에 따르면 구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방역·재난관리 ▲교통안전 강화 ▲생활불편 해소 ▲명절 물가 안정 ▲소외이웃 지원 등 5대 분야별로 대책을 마련해 각종 민원과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긴급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중구보건소에 감염병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비상방역시스템을 운영한다.

보건소와 서울역, 시청 광장 선별 검사·진료소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소독시간 12:00~13:00)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생활치료센터도 기존대로 문을 연다.

위탁의료기관의 백신 보안관리 상태를 매일 점검하고 보관 냉장고 온도 이탈 시 현장 확인 후 바로 보건소나 접종센터로 이관 조치한다.

사고, 화재, 풍수해 등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한다. 수해취약시설 가스 공급, 정비사업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도 실시한다.

아울러 귀성·귀경·성묘 행렬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역 주변과 버스터미널, 백화점, 시장 등을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에 나선다. 서울역 주변 택시 승차 거부, 호객 행위 등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한다.

방역 강화 조치도 이어나간다.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인쇄·봉제업체 등 3밀 시설과 전통시장, 식품접객업소 등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마스크 착용·사업장 내 위생 관리에 대해 계도할 예정이다.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구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하고, 진료안내반을 꾸려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 현황을 안내한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은 폐기물 수거가 중지된다. 23일 저녁 7시 이후부터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연휴 기간 적치된 쓰레기는 23일 저녁부터 일제 수거할 예정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