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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추석 연휴 첫날 '보이스' 1위…'기적'· '샹치와~' 2,3위

등록 2021.09.19 10:45:17수정 2021.09.19 11: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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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영화 보이스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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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추석 연휴 첫날 영화 '보이스'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개봉 이후 나흘 연속 정상이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이스'는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18일 관객 9만8060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5만476명을 기록했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진화해온 범죄인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리얼 범죄물을 구상했다.

박스오피스 2위는 박정민과 임윤아 주연의 영화 '기적'이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5만510명이 관람했고, 누적 관객 수는 14만2908명이다. '보이스'와 함께 지난 15일 개봉한 '기적'도 나흘 연속 2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기적'은 길이 없는 경상도 산골 마을에 간이역 하나를 만드는 게 인생의 목표인 고등학생 '준경'(박정민)의 이야기다. 마을 사람들이 직접 지어 우리나라 최초의 민자역사가 된 경북 봉화의 양원역을 모티브로 삼아 따뜻하고 착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서울=뉴시스]영화 '기적' 포스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08.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영화 '기적' 포스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08.18. [email protected]

3위는 마블의 첫 아시안 히어로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로 4만9475명이 찾았고, 누적 관객 수는 138만7680명을 기록했다.

또 추석 연휴를 맞아 개봉한 애니메이션 '극장판 포켓몬스터: 정글의 아이, 코코'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격돌! 낙서왕국과 얼추 네 명의 용사들'이 나란히 4위와 5위에 자리했다. 전날 관객 수는 각각 3만2969명과 1만9148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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