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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격년제 강행?…30일 화상회의 소집

등록 2021.09.21 11: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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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월드컵 우승 트로피. 2014.07.13.

[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월드컵 우승 트로피. 2014.07.13.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211개 회원국을 비롯해 전 세계 클럽, 리그 등을 대상으로 화상 회의를 소집한다.

월드컵 격년 개최를 추진 중인 상황으로 관심을 모은다.

FIFA는 21일(한국시간) "2023년(여자)과 2024년(남자) 만료되는 A매치 캘린더를 놓고 새로운 판을 짜기 위해 회원국 및 이해관계자와 새로운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해관계자는 대륙별 연맹, 선수협회, 클럽, 리그 등을 의미한다.

최근 이슈로 부상한 월드컵 격년제 개최 추진의 일환으로 보는 시선이 많다.

그러면서 FIFA는 "여러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세계 축구의 성장을 위한 의미있는 장을 만들려고 한다"며 이달 30일 첫 번째 화상 회의를 소집했다는 내용을 알렸다.

외신들은 이에 대해 "FIFA가 월드컵 격년 개최를 추진하기 시작했다"고 해석했다.

FIFA는 올해 5월부터 월드컵 격년 개최에 대해 검토했다. 현행 월드컵은 4년마다 열리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남미축구연맹(CONMEBOL) 등을 비롯해 여러 곳에서 반대 목소리가 상당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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