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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밀워키 꺾고 9연승 신바람…김광현 등판 불발

등록 2021.09.21 12: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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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야디에르 몰리나. 2021.09.21

[밀워키=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야디에르 몰리나. 2021.09.21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김광현(33)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9연승을 질주하면서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세인트루이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파죽의 9연승을 달린 세인트루이스는 시즌 80승(69패) 고지를 밟으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단독 2위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

1회초 놀런 아레나도의 좌중월 투런포로 선취점을 낸 세인트루이스는 2회말 아비사일 가르시아, 루이스 우리아스에 솔로포 한 방씩을 얻어맞아 동점으로 따라잡혔다.

밀워키와 2-2로 팽팽히 맞서던 세인트루이스는 6회초 1사 1, 2루에서 야디에르 몰리나가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 균형을 깼다.

7회초 1사 3루에서 폴 골드슈미트가 희생플라이를 쳐 1점을 더한 세인트루이스는 8회초 1사 2루에서 몰리나가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 5-2로 달아났다.

세인트루이스는 8, 9회말 마운드에 오른 J.T. 맥파랜드와 루이스 가르시아가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 그대로 이겼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존 레스터는 6이닝 3피안타(2홈런)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7승째(6패)를 수확했고, 개인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몰리나는 결승타, 쐐기타를 날리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선발로 뛰다가 불펜으로 이동한 김광현은 등판이 불발됐다. 김광현은 15일 뉴욕 메츠전에서 1이닝 2실점(비자책점)을 기록하고 세이브를 수확한 이후 등판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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