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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한미동맹 자체가 가장 큰 대북 억지력"

등록 2021.09.21 15: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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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이 지난 17일 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는 모습. 2021.02.23.

[워싱턴=AP/뉴시스]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이 지난 17일 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는 모습. 2021.02.23.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미국 국방부는 20일(현지시간) "한국보다 더 강력한 동맹국은 없다"며 한미 동맹이 가장 큰 억지력이라고 밝혔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성공이 북한 도발 억지에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 미국의소리(VOA)가 전했다.

커비 대변인은 "한국보다 더 강력한 동맹국은 없다"며 "한미동맹의 동맹 그 자체와 힘, 통일성이 적절한 억지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한국 동맹들과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해 상호보완적인 군사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한반도에서 지속되는 위협에 대응해 그러한 군사 능력을 준비하고 대비하며 능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강조한 '통합 억지력'(integrated deterrence)은 미국의 관점에서만 보는 것이 아니라며 우주, 사이버, 해상, 공중 등에서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 및 협력국과의 역량을 통합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국은 지난 15일 세계에서 7번째로 SLBM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이를 참관한 문재인 대통령은 미사일 전력 증강이 북한의 도발에 대한 확실한 억지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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