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泰, 10월4일부터 12∼18세 모든 아이들 백신 접종

등록 2021.09.21 22: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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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기저질환 있는 아이들 먼저 접종 시작

[방콕(태국)=AP/뉴시스]태국 방콕의 한 병원에서 21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한 아이의 어머니가 옆에서 아들에게 휴대전화 화면을 보여주고 있다. 태국 보건 당국이 21일 기저질환이 있는 12∼18세의 아이들에게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로 결정했다. 2021.9.21

[방콕(태국)=AP/뉴시스]태국 방콕의 한 병원에서 21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한 아이의 어머니가 옆에서 아들에게 휴대전화 화면을 보여주고 있다. 태국 보건 당국이 21일 기저질환이 있는 12∼18세의 아이들에게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로 결정했다. 2021.9.21

[방콕=AP/뉴시스]유세진 기자 = 태국 보건 당국이 21일 기저질환이 있는 12∼18세의 아이들에게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로 결정했다.

태국은 지난달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이 연령대의 아이들 700명에 대한 백신 접종을 병원에서 시작했었다. 태국은 병원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방침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차 접종을 한 700명이 이날 2차 접종을 마쳤으며, 800명이 새로 1차 접종을 해 12∼18세의 아이들 가운데 화이자 백신을 1차례 이상 접종받은 수는 모두 1500명이 됐다.

이와 별도로 한 의학 연구기관은 20일부터 10∼18세의 어린이들에게 중국의 시노팜 백신 접종 캠페인을 시작했다.

보건부는 10월4일 방콕을 포함해 코로나19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29개 주부터 12∼18세의 어린이 전원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태국 전체 인구의 약 41%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한편 태국에서는 이날 1만919명의 신규 감염자와 143명의 사망자가 추가 발생해 총 감염자와 사망자 수가 각각 150만명과 1만5612명으로 늘어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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