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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15~64세 고용률 76.9% '충북 1위'(종합)

등록 2021.09.22 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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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7조6000억원 투자유치…1만1000명 일자리 창출

앞으로 13개 산업단지 조성 3만9000명 고용창출 기대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이 15일 음성읍 용산리 일대에서 개최한 용산산업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에서 세리머니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음성군 제공) 2021.09.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이 15일 음성읍 용산리 일대에서 개최한 용산산업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에서 세리머니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음성군 제공) 2021.09.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역대 최대 투자유치 성과로 고용률에서 충북 정상에 올랐다.

음성군은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에 따르면 15~64세 고용률이 76.9%로 충북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인구 증가 가능성도 높다.

이번 고용지표에서 근무지 기준 취업자가 거주지 기준보다 많다. 전국 군 단위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군은 지난 3년간 7조6000억원의 투자유치로 민선 7기 목표액인 7조180억원 대비 109%를 달성했다. 1만1000명의 일자리도 창출했다.

군의 이 같은 적극적인 투자유치는 경제성적표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군이 그동안 조성한 산업단지는 17곳이다.

이어 성본, 용산, 인곡 등 산단 8곳을 조성하고 있다. 계획한 산단도 5곳이다.

군은 이들 13개 산단을 추가로 조성하면 3만9000명의 고용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수소·이차전지 등 신에너지산업 ▲포스트 코로나 시대 친환경자동차와 물류 인프라 증대를 위한 자동차물류산업 ▲시스템반도체를 중심으로 지능형 부품 K-뷰티 관련 뷰티헬스산업 등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신성장동력산업 유치에도 주력하고 있다.
음성 성본산업단지 광역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 성본산업단지 광역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한 산·관·민 공동 대응과 협력도 눈길을 끈다.

음성군일자리센터, 음성고용센터, 충북고용선제대응패키지사업추진단(고선패사업단)이 손을 맞잡았다.

군은 구인업체 발굴을, 음성고용센터는 구직자 모집을, 고선패사업단은 시설·장비·인력을 각각 지원하는 협력을 하고 있다.

고선패사업단은 올해 고용 창출 553명, 인력 양성 271명, 101개 기업 지원 성과를 냈다.

충북도,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은 컨소시엄도 구성했다.

음성군일자리센터, 음성고용센터와 협업하는 금왕읍 음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온라인으로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연결하는 맞춤형 취업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된 인적자원 확보를 위해 투자유치와 정주여건 개선에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최고의 경제중심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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