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씨름 임수정, 추석장사 5연패…통산 20번째 타이틀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22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 국화장사에 오른 임수정(영동군청)이 황소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2021.09.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임수정은 22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 여자부 국화장사 결정전(3 2승제)에서 강지현(괴산군청)을 2-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2017년부터 추석대회 5연패를 달성했다. 또 국화장사 18회, 무궁화장사 1회, 천하장사 1회로 통산 20번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양윤서(구례군청)는 매화장사(60㎏ 이하) 결정전(3전2승제)에서 팀 동료이자 라이벌 이연우를 2-1로 꺾었다.
밀어치기로 첫판을 내준 양윤서는 이어진 경기에서 안다리와 잡채기로 상대를 제압하며 개인 통산 14번째 매화장사에 등극했다. 추석대회 2연패다.
무궁화급(80㎏ 이하) 결승에선 김다영(구례군청)이 강력한 우승후보인 이다현(거제시청)을 2-1로 물리치고 생애 첫 장사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한편, 여자부 단체전에선 안산시청이 구례군청을 3-1로 누르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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