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북동해안 등 비 소식…서울 낮기온 28도
동풍 영향 받아 강원·경북서 빗방울
경상권에서도 비소식…내일 중 그쳐
낮 기온 올라 일교차 10도 내외 예상
[서귀포=뉴시스] 양영전 기자 = 지난 17일 오전 서귀포시 성읍면의 한 침수된 월동무밭에 비가 내리고 있다. 2021.09.17. [email protected]
기상청은 이날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오늘 오전부터 내일(25일) 낮 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경상권 일부 지역에서도 같은 기간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지역에선 이날 내린 비가 이르면 오늘 오후~밤 중으로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24~25일)은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울릉도와 독도 5~30㎜이다. 강수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은 구름이 많이 껴 대체로 흐리겠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은 25도 내외가 되겠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22~28도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수원 27도, 춘천 27도, 강릉 23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동해먼바다는 오늘부터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안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이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는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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