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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적극 행정 잘하네…충남대표로 전국 경진대회 출전

등록 2021.09.24 08: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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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스티커 도입 등으로 도대회 '최우수'

전국 7개 시·도 26개 해수욕장에 보급 '보령형 K-방역' 알려

보령시청 전경

보령시청 전경

[보령=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올해 하반기 충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대회는 반기별로 도 소속기관, 15개 시·군, 지방공기업,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규제·관행 혁신, 협업, 갈등조정, 선제·창의적 대응 등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 성과를 달성한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보령시는 전국 처음으로 체온에 따라 색이 변해 발열 여부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체온스티커를 도입, 지난 여름 해수욕장 개장기간에 활용했다. 또 야간시간에 드론을 이용,  방역수칙 안내 문구를 송출하는 등 혁신적인 방역 활동으로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운영한 사례로 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체온스티커는 전국 7개 시도 26개 해수욕장에 확대보급돼 '보령형 K-방역'을 널리 알리고 전국 해수욕장 방역의 표준이 되는 등 코로나19 시대에 적극 대응한 우수 사례로 평가를 받았다.

보령시는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국무조정실 공동주최로 열리는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도 대표로 참가, 전국 사례들과 경쟁한다.

 시는 앞서 2019년 3월 ‘적극행정 보령특별시’를 선포한 이후 지난해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선도단체 및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고, 지난해부터 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4회 입상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난해 전국 처음으로 시행한 발열체크 검역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계점을 보완, 선도적인 방역 대책을 마련한 덕분에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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