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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로컬 관광콘텐츠 크리에이터 스쿨’ 운영

등록 2021.09.24 09:57:46수정 2021.09.24 11: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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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 실무 겸비한 교육과정으로 부산 특화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

[부산=뉴시스] (자료=부산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자료=부산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관광공사(이하‘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한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로컬 관광 콘텐츠 크리에이터 스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로컬 관광 콘텐츠 크리에이터 스쿨은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콘텐츠의 소비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부산지역의 관광 콘텐츠를 기획·제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양성된 전문가들을 관광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특화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로컬 관광 콘텐츠 크리에이터 스쿨은 단순 이론교육과 아이디어화에서 끝나는 교육이 아닌 실제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산출물의 소셜미디어 채널 송출을 통해 실효성 있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마케팅 기초 등 관련 직무 이론교육과 콘텐츠 기획, 촬영 및 편집 등의 과제를 동반한 실습교육까지 총 7회로 구성하여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실습교육은 4참가자 간 팀 구성(4인1팀)을 통한 쇼트폼 관광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쇼트폼(short form)은 짧게는 15초, 길게는 10분 단위의 콘텐츠로 10대, 20대의 젊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짧은 콘텐츠 소비가 많아지며 새로운 영상 트렌드로 떠올랐다. 이러한 쇼트폼 콘텐츠를 관광시장과 접목하여 새로운 관광콘텐츠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 과정을 이수하고 최종 결과물을 제출한 수료자들에게는 본인의 제작 콘텐츠를 비짓부산(VISIT BUSAN) 등 부산관광공사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한 실제 홍보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로컬 관광 콘텐츠 크리에이터 스쿨은 부산에 거주하며, 관광 콘텐츠 기획·제작 및 홍보에 관심이 있고 관련분야에 종사하거나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busan.toubiz.or.kr)의 참가 신청 배너를 통해 24일부터 10월 11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전체 신청·접수자들 중 참여의지와 관광·콘텐츠 분야 경험 등을 고려하여 최종 32명을 선정, 10월 13일에 발표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관광 콘텐츠 크리에이터라는 특화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분야의 새로운 직업군이 탄생되고, 이를 통해 신규 관광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역을 대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들에게는 꼭 필요한 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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