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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대천항서 닻 적재하던 어선 전복…1명 구조

등록 2021.09.24 10:43:18수정 2021.09.24 12: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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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7시 30분께 충남 보령시 대천항 내 해상에서 승선원 3명이 타고 있던 10t급 어선이 전복됐다.(사진=보령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4일 오전 7시 30분께 충남 보령시 대천항 내 해상에서 승선원 3명이 타고 있던 10t급 어선이 전복됐다.(사진=보령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 대천항에서 닻을 적재 중이던 어선이 전복돼 1명이 구조됐다.

24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충남 보령시 대천항 내 해상에서 승선원 3명이 타고 있던 10t급 어선이 전복됐다.

60대 선장 A씨는 보령해경에 의해 구조됐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로 119구조대에 인계됐다.

나머지 선원 2명은 배가 기울기 전 배와 가까운 선착장에 뛰어내려 사고를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닻을 적재하던 중 선체가 왼쪽으로 기울어 전복됐다는 신고자 및 주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보령해경은 해양오염을 대비, 사고 선박 주변으로 오일펜스를 설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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