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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동반성장지수 평가 '우수'…축산업계 최초

등록 2021.09.24 1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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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전북 익산공장

㈜하림 전북 익산공장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하림이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축산업계 최초로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양호' 등급에서 한 단계 올랐다.

'양호'에서 '우수' 등급으로 상승한 기업은 하림을 포함해 총 10개다.

하림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협력업체와 지역사회 지원을 확대하는 등 상생해 왔다. 특히 현금 및 현금성 결제 비율을 높이고 법정 기준보다 앞당겨 지급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불공정 거래행위 발생 소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내부 심의위원회와 자율준수 담당자 회의를 하고 있으며, 익명제보 시스템 운영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문화를 강조하고 있다.

펀드를 조성해 협력사 금융지원, 전문인력 파견을 통한 위생·기술 지원, 교육과정 참여를 통한 전문성 확대, 인력채용 지원 등도 한다.

협력 농가에는 사육 변상비 탕감, 선급금 지급확대, 최소사육비 지급, 가축공제보험 일괄 가입 지원 등으로 상생을 꾀하고 있다.

박길연 대표이사는 “하림 계약 농가를 비롯해 대리점, 협력업체 등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 도입해 추진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 매년 국내 주요기업을 대상으로 미흡, 보통, 양호, 우수, 최수우 5단계로 나눠 평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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