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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셀바이오 "면역증강제 플랫폼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등록 2021.09.24 11:34:03수정 2021.09.24 13: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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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행 대표(전남대 의대 교수) 연구팀 분석 결과

박셀바이오 CI (사진=박셀바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셀바이오 CI (사진=박셀바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박셀바이오는 이준행 대표(전남대 의대교수) 연구팀의 플라젤린 면역증강제를 활용한 연구가 과학저널 네이처(Nature)의 자매지 ‘npj(nature partner journal) Vaccines’ 9월호에 실렸다고 24일 밝혔다.

면역증강제인 플라젤린은 세균의 운동성을 결정하는 구조물인 편모를 구성하는 단백질이다.

박셀바이오에 따르면 전남대 이준행(의대)·이시은(치과대) 교수 연구팀이 면역정보학적 분석과 실험동물 모델 등을 활용한 면역학적 검증 연구를 통해 신약 개발에 근접한 ‘탈면역 플라젤린 면역증강제’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플라젤린에 대한 항체 형성을 유발하는 최소한의 주요 ‘에티토프’(항원 결정기)를 제거한 안정적인 탈면역 플라젤린 변형체(dFLlaB)를 개발해 특성을 규명했다. 에피토프는 면역계에서 T세포(면역세포), 항체 등이 식별하는 항원의 특정 부위를 뜻한다.

또 dFLlaB를 백신 보조제로 사용할 경우 동시에 투여한 항원·특이 면역 반응을 증폭시키는 면역증강제 효능을 유지하면서도 플라젤린 자체에 대한 항체는 생성되지 않는다는 것을 ‘마우스 독감 백신 모델’을 통해 확인했다.

이준행 대표는 “이번 연구 성과는 코로나19 등 감염질환 예방 백신뿐만 아니라 암 면역치료, 알츠하이머 백신 등 다양한 면역치료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확보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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