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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리 시장, 5년간 연평균 11.6%씩 성장'

등록 2021.09.24 11:22:19수정 2021.09.24 13: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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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인사이츠, 파운드리 전망 보고서

IC인사이츠 홈페이지 캡쳐. 재판매 및 DB 사용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IC인사이츠 홈페이지 캡쳐. 재판매 및 DB 사용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비메모리 반도체 중심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산업이 올해도 역대급 성장세를 나타내며 향후 5년간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24일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세계 파운드리 시장 규모는 1072억 달러(약 126조원)로 추정돼,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지난 2017년과 함께 역대 최고 증가율이다.

IC인사이츠는 고성능 반도체 칩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뒷받침되면서 파운드리 시장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신·데이터 센터에 사용되는 컴퓨터의 고급 프로세서, 5G 스마트폰, 로봇 공학, 자율 주행 차량, 인공 지능, 기계 학습, 이미지 인식 등 전방위적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여서 파운드리 시장도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IC인사이츠는 "파운드리 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11.6%의 강력한 성장률을 이어가며 오는 2025년에는 1512억 달러(약 178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시장 전망을 낙관했다.

파운드리 시장이 지난 2015년 508억 달러 규모였던 점을 감안하면 10년만에 시장의 크기가 약 3배로 불어나는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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