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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선관위, 황교안 부정선거론에 "저희는 중앙선관위 신뢰" 일축

등록 2021.09.24 12: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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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황교안, 당 규정 위반…조치해야"

선관위 "얘기 나왔지만 조치 결정은 아냐"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정홍원(왼쪽 세번째)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이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선 선거관리위원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9.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정홍원(왼쪽 세번째)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이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선 선거관리위원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9.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승민 윤현성 수습 기자 =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대권주자 하태경 의원이 황교안 전 대표의 '4·15 총선 부정선거' 주장에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 데 대해 "저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공정한 선거관리를 신뢰하고, 당 선관위 입장에서도 최대한 더 공정 관리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신인규 선관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제10차 회의를 마친 뒤 "오늘 (하 의원의 요구 관련) 얘기가 나오기는 했다. 아직 어떤 조치를 결정한 단계는 아니고, 그 부분에 대해서 선관위도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하 의원은 전날 국민의힘 대선 경선 2차 방송토론회를 마친 뒤 페이스북을 통해 "황교안 후보는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자 선출규정 제5조 1항 '후보자의 정견을 선전함에 있어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 및 당질서를 해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는 규정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있다"며 선관위가 황 전 대표에게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신 대변인은 토론에서 질문이 특정 후보에게 쏠린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런 경향이 있을 수밖에 없는 현실적 여건이 있다"며 "그래도 주도권 토론 특성상 제약을 걸거나 할 수는 없어서 어려움이 있다. 사회자가 재량적으로 룰을 지켜서 토론을 진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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