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산, 추석 연휴 친지 접촉 감염 7명 등 하루새 47명 확진(종합)

등록 2021.09.24 13:57: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연쇄 감염 서구 시장 2명 늘어 누적 확진자 39명

부산 인구 72.4% 백신 1차 접종, 45.6% 접종 완료

[서울=뉴시스]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첫 평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 이상 급증하며, 역대 최다인 2434명으로 집계됐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첫 평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 이상 급증하며, 역대 최다인 2434명으로 집계됐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에서 하루새 47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지난 23일 오후 1명, 24일 오전 46명 등 하루새 47명(부산 1만2447~1만2493번 환자)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중 접촉자는 31명, 감염원 불명 사례 16명이다. 학생은 총 5명(초2, 중3)이 포함됐다.

접촉자의 경우 가족 17명, 지인 6명, 동료 5명이며,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노래방 2명, 학교 1명 등이다.

특히 가족과 지인 접촉자 중에는 추석 연휴 기간에 수도권에서 부산을 방문한 친지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가 7명이나 포함됐다.

또 이날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없지만 앞서 연쇄감염이 발생한 서구 시장 관련 추가 감염이 이어졌다.

전날 해당 시장의 종사자 395명에 대한 주기적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종사자 1명,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 규모는 총 39명(종사자 28명, 가족 등 접촉자 9명, 이용자 2명)으로 늘어났다.

[서울=뉴시스] 2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인 23일 1차 접종자는 56만186명 늘어 누적 3713만2188명이다. 전체 국민의 72.3%가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완료자는 전체 인구의 44.0%인 2258만2280명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2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인 23일 1차 접종자는 56만186명 늘어 누적 3713만2188명이다. 전체 국민의 72.3%가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완료자는 전체 인구의 44.0%인 2258만2280명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부산시는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입원환자 중 이날 44명이 퇴원해 누적 격리해제자는 총 1만1814명이며, 누적 사망자 155명이다. 자가격리 인원은 7750명(접촉자 4788명, 해외입국자 2962명)이다.

현재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524명(타지역 확진자 7명, 검역소 확진자 3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15명이다.

전날 백신 접종 인원은 1차 3만3222건, 접종 완료 2만3395건이 추가됐다. 이로써 부산 전체 인구의 72.4%(242만8706명)가 1차 접종을 했으며, 접종을 완료한 시민은 45.6%(153만283명)이다.

부산시는 또 자가격리 중 주차장을 방문했다가 불시점검반에 적발된 확진환자의 접촉자 1명을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격리조치 위반으로 적발된 인원은 총 359명(확진환자의 접촉자 246명, 해외입국자 113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