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타고 장보러오세요' 성서용산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중기부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 선정돼 추진
42억원 들여 1249㎡ 규모로 조성
[대구=뉴시스] 이지연 기자 =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성서용산시장 공영주차장 준공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달서구청 제공) 2021.09.24. [email protected]
달서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여간 주차장 조성사업에 들어갔다.
기존 건물 6필지를 철거하는 등 부지매입비용에만 36억원이 소요됐다. 총 사업비 42억원을 들여 지난 6월 1249㎡, 36면 규모의 주차장을 준공했다.
이번 사업은 2019년 5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국비 60%, 시·구비 각각 20%를 지원했다. 주차장은 구청과 위탁협약을 맺은 시장상인회가 운영을 맡는다.
다른 주차장에 비해 50%가량 비용이 저렴하다. 또 오후 10시부터 다음날인 오전 9시까지는 무료 개방해 주민 편의성을 높였다.
달서구는 이용객들의 편의는 물론 인근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번 공영주차장 준공을 통해 상인들과 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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