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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마크롱, '오커스 논란' 후 첫 통화

등록 2021.09.25 01: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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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왼쪽)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해6월(현지시간) 영국 런던 다우닝가10번지 총리 관저에서 회동했다. 2020.6.19.

[런던=AP/뉴시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왼쪽)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해6월(현지시간) 영국 런던 다우닝가10번지 총리 관저에서 회동했다. 2020.6.19.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미국·영국·호주 3자 안보 동맹 '오커스'(AUKUS) 발족에 따른 핵잠수함 이슈 이후 처음으로 통화했다.

BBC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24일(현지시간) 존슨 총리와 마크롱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하고 영국과 프랑스 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유하는 의제에 대해 전세계에서 계속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정부 소식통은 BBC에 존슨 총리의 요청에 따라 통화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어 "보리스 존슨 총리는 우리의 가치와 공동 이익에 따라 프랑스와 영국간 협력을 다시 수립하겠단 의사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프랑스는 호주와 2016년 400억달러(46조 9600억원) 규모 잠수함 12척 건조 계약을 맺었지만, 오커스 합의로 호주가 미국에게 핵잠수함 기술을 공유받기로 하면서 사실상 계약이 무산됐다. 이에 프랑스는 "뒤통수를 맞았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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