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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생로랑' 케링그룹, 모피 사용 전면 중단 선언

등록 2021.09.25 03:47:24수정 2021.09.25 04: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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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중국 상하이의 구찌 매점 앞을 한 중국인 남성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 출처 : 미 CNN> 2019.1.4

【서울=뉴시스】중국 상하이의 구찌 매점 앞을 한 중국인 남성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 출처 : 미 CNN> 2019.1.4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구찌·생로랑 등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케링그룹이 오는 2022년 가을 컬렉션부터 모든 브랜드에서 모피 사용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케링을 이끄는 프랑수아 앙리 피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4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이제 때가 왔다. 고객들과 함께 세상은 변했고 명품도 당연히 이에 적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케링의 브랜드 구찌가 지난 2017년 모피 사용 중단을 선언했고 발렌시아가, 알렉산더 맥퀸, 보테가 베네타가 뒤를 이었다.

생로랑과 브리오니가 여전히 모피를 사용하고 있지만 봄 컬렉션 이후에는 중단될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앞서 샤넬과 프라다도 각각 2018년과 2019년 모피 사용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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