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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배달업체 ‘친환경 포장 용기’ 구입 지원

등록 2021.09.25 07: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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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사업장 1,000개소에 업소당 10만원 지원

[진주=뉴시스] 진주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진주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휴게·일반음식점 등 관내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친환경 포장 용기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함께 행복도시락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그에 대한 지원으로 이번 포장 용기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

지원대상은 진주시 소재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 식품배달이 가능한 업체로 배달에 필요한 포장용기 구입에 대해 구입비의 50%, 최대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1회용품 사용 증가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생분해성 용기 등 친환경제품 구입에 대한 지원으로 한정된다.

지원신청은 관할 읍면동별로 오는 27일부터 10월 8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1억원의 예산 소진시 마감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영업주는 진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거나 접수처에 비치된 서식을 작성해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함께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 발표 이후, 선정 대상자는 친환경 배달 용기를 개별 구입하고 지원금 신청서와 구매영수증, 구매물품 사진, 통장사본을 제출하면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진주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1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하고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을 확대 시행하는 등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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