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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진실 아들 최환희 "'힘내라' 응원 이제 그만"…'금쪽상담소'

등록 2021.09.25 09: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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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사진=채널A)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사진=채널A)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백승훈 인턴 기자 = 고(故) 최진실의 아들인 래퍼 지플랫(본명 최환희)이 자신을 향한 응원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지플랫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돌아가신 부모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 같다"며 상담 이유를 밝혔다.

지플랫은 "사람들이 제게 '힘내라', '착하게 살아라'는 말을 많이 한다"며 "응원 받는 입장이 좋지만 이제는 그만 그렇게 바라봐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쁜 뜻이 아닌 건 알지만 응원보다는 동정심으로 느껴질 때가 있다. 음악적인 것들로 대중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토로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전 국민이 환희씨가 겪었던 아픔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혹시라도 자신의 말이 상처를 줄까 봐 필요한 말들을 못했을 지 모른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러나 환희씨는 생각보다 건강하다. 냉정하게 보면 지금 이 나이에 이 일을 하는 환희씨에게는 별 도움이 안 된다"며 "이제 애도를 끝내고 환희씨를 건강한 청년으로 바라보고 음악에 대한 조언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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