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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세종 체임버시리즈, 세 번째 주인공은 신창용·김동현

등록 2021.09.27 10: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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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포스터(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2021.09.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포스터(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2021.09.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세종문화회관이 '2021 세종 체임버시리즈' 세 번째 무대로 '신창용 김동현 듀오' 무대를 11월27일 선보인다.

2015년부터 세종문화회관이 선보이고 있는 세종 체임버시리즈는 클래식 전용홀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의 극장 특성화 전략에 따른 실내악 기획 프로그램이다.

2021년 세종 체임버시리즈는 세계 클래식 무대에서 활약하는 젊은 연주자 시리즈로 기획했다.

이번 무대는 낭만주의 시대를 수놓은 대표 작곡가들의 작품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슈베르트, 브람스, 프랑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슈만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3개의 로망스까지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구현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조합의 레퍼토리로 더욱 관심을 모은다.

흔히 바이올린 소나타로 불리는 작품들의 원 제목이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인 만큼 두 악기가 동등한 위치에서 조화를 이루며 구현해내는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신창용은 반 클라이번 콩쿠르와 함께 미국 최고 권위의 피아노 콩쿠르로 손꼽히는 지나 바카우어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1위를 차지했다.

2018년에 이어 2021년에도 교향악축제에 참가했으며, 2020-2021 독주회 전석 매진 등 화려한 연주 행보를 걷고 있는 스타 피아니스트다.

김동현은 만 19세의 나이로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다.

콩쿠르 입상 후엔 2020 교향악축제 최연소 협연자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2021년에도 연달아 교향악축제 협연자로 초청받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 세부정보는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티켓은 29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을 비롯한 온라인 주요 예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2021 세종 체임버시리즈는 다음달 16일 런던 위그모어 홀 국제 현악사중주 콩쿠르에서 한국인 실내악단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무대에서 이름을 알린 현악사중주단 에스메 콰르텟이 두 번째 무대를 장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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