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LH 주거생활서비스, 비용 대비 편익 3배 이상

등록 2021.09.27 11:26:2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LH, 한국서비스경영학회에 연구 용역 의뢰

[서울=뉴시스] LH의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 공공임대주택 내 작은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에서 생활밀착형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입주민 공동체 활성화한다. (사진=LH 제공)

[서울=뉴시스] LH의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 공공임대주택 내 작은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에서 생활밀착형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입주민 공동체 활성화한다. (사진=LH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주택 임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행 중인 주거생활서비스가 투입 비용 대비 3배 이상의 편익을 창출한다는 용역결과가 나왔다.

LH는 올해 1월 한국서비스경영학회에 주거생활서비스의 사회, 경제적 효과를 정량적으로 산출하는 'LH 주거생활서비스 효과성 분석 연구 용역'을 의뢰했고, 이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연구용역은 사회적가치 계량 측정을 위해 기업이 생산한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정량적 화폐가치로 환산해 측정하는 SROI(Social Return On Investment) 분석 방법을 사용했다.

이 결과 3개 사업의 SROI는 투입된 총 가치 1점 대비 3.32점으로 측정됐다. LH가 실시하는 23개 서비스 중 대표성이 있는 작은도서관 활성화, 돌봄나눔둥지, 무지개 돌봄사원이 각각 4.21점, 4.29점, 3.32점 순으로 집계됐다.

학회의 과업총괄 책임자인 유한주 숭실대 교수는 "평균 점수가 점대 이상이고,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과 돌봄나눔둥지 사업은 4점대 이상으로 높게 나와 사회적 가치 창출과 사회적 가치 투자에 대한 투자 수익률을 모두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