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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피임의 날…오가논, '계획 안 된 임신' 담론 확산

등록 2021.09.27 11: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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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캠페인 진행

오가논 '계획되지 않은 임신' 캠페인 웹사이트 (사진=한국오가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가논 '계획되지 않은 임신' 캠페인 웹사이트 (사진=한국오가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오가논은 26일 세계 피임의 날을 맞아, 계획되지 않은 임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글로벌 차원의 담론을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오가논은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계획되지 않은 임신에 대한 국내 인식을 확산할 예정이다.

계획되지 않은 임신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1억2100만명 여성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19년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10억명 이상의 여성들이 가족계획에 대한 필요를 느끼고 있으나 이들 중 2억7000만명은 현대적인 가족계획 방법에 대한 욕구가 충족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 2017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19세 이상 성인 여성(929명)의 16.8%(156명)가 원치 않은 임신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오가논은 공익 영상을 제작한 한편, 자사 웹사이트에서 계획되지 않은 임신율을 줄이는 방안 관련 의견을 나누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한국오가논 또한 글로벌 오가논 링크드인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계획되지 않은 임신에 대한 콘텐츠를 공유하며 사회적 관심을 환기할 계획이다. 

오가논 연구개발부문 책임자 샌디 밀리건 박사는 "그동안 재생산 건강 분야에서 많은 진전이 있어 왔지만 계획되지 않은 임신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며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고 공감과 대화를 통해 여성에게 힘을 실어주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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