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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국가안전대진단…노후시설 56개소 점검

등록 2021.09.27 13: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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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부터 30일까지

울산 중구청 전경

울산 중구청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중구는 해당 기간 지역 안전관리기관의 역량을 총동원해 재난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노후·위험 시설 등을 일제히 점검할 계획이다.

올해 중구 국가안전대진단 중점 점검 대상 시설은 ▲건축시설 7개소 ▲생활·여가 12개소 ▲환경·에너지 5개소 ▲교통 및 교통시설 13개소 ▲보건복지·식품 8개소 ▲기타 11개소 등 총 56개소다.

중구는 중앙부처 선정 기준과 구민 설문 조사 결과, 지역 전문가 의견 등을 바탕으로 안전 관리 이력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시설물과 최근 사고가 발생한 시설, 전통시장, 숙박시설 등 지역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점검 대상을 선정했다.

또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대학교수, 건축사, 안전기관 관계자 등 민간 전문가와 관리 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안전대진단에서 제외된 다중이용업 및 단독주택 등에 대해선 자율점검을 실시할 계획으로,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자율안전 점검표 10만 부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중구는 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적극적으로 행정처분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 보수·보강 관련 정보를 구민에게 안내해 후속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결과는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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