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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과 상생하는 롤모델 보여준 네이버 '프로젝트 꽃'

등록 2021.09.27 16: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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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낙수효과 아닌 분수효과 통한 성장 방식 지속 노력"

"분수펀드 만 4년간 3000억원 이상 사용해 창작자와 사업자 지원"

골목상권과 상생하는 롤모델 보여준 네이버 '프로젝트 꽃'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최근 플랫폼 기업들의 상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네이버 '프로젝트 꽃'이 주목받고 있다.

27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낙수효과가 아닌 분수효과를 통한 성장 방식을 제기하며 네이버가 시작한 프로젝트 꽃은 골목상권과 네이버의 동반 성장을 이끌며 여러 인터넷기업들에 '상생'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은 중소상공인들이 동네상권에 머물러 있지 않고, 전국구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류의 제품뿐 아니라 소수의 사람들만이 찾는 책, 음악, 그림 등 비주류 문화 콘텐츠도 인터넷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들과 연결되며 새로운 가치를 확보하기도 한다.

네이버의 프로젝트 꽃은 단순히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책이 아니라, 그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전체 생태계의 크기를 함께 키워가는  네이버의 사업 철학이다. 네이버는  중소상공인들이  손쉽게 디지털로 판로를 개척하고, 자리를 잡아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하고, 이들의 성장이 네이버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가 '프로젝트 꽃'을 이용한 분수펀드를 통해 만 4년동안 3000억원 이상 사용해 창작자와 사업자의 성장을 도왔다.

네이버는  중소상공인들이  온라인에서  사업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네이버의 다양한 기술, 데이터 등을 통해  창업과 성장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스토어는 입점 수수료가 없으며 기존에 사업  경험이 없어도 손쉽게 개설·운영  가능하다. 네이버는 이용자  개인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심사나  취향을  분석해  상품을  추천하는  인공지능  시스템 AiTEMS(에이아이템즈) 기술을  고도화해 판매자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스마트스토어 무료 데이터  분석 도구인 '비즈어드바이저'를  통해 판매 데이터를 상세하게 제공하는 등 기술 및 데이터 기반의 성장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또한 네이버는 지난 5년간 온·오프라인 중소상공인 및 크리에이터등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꽃'을 진행하며, 네이버 플랫폼에서 창업한  중소상공인과 크리에이터들이 초기 6개월을 넘어서면 그 이후엔 사업 이탈률이 6분의 1로 감소하여 사업 성장을 이뤄내는 것을 확인, 이를 바탕으로 사업초기  중소상공인들을  집중 지원해주는 '스타트 올인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창업 초기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비즈니스 안정을 위해 1년간 매월 500만원까지 순 결제금액에 대한 결제수수료를 무료로 지원하고, 네이버 쇼핑검색 노출을 원하는 판매자의 경우 매출연동수수료도 6개월간 무료로 지원하는 '스타트제로 수수료 프로그램'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의 성장단계별로 고객 마케팅과 검색광고 집행에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원하는 '성장포인트' 사업 성장 초기 단계에서  세무, 노무, 경영지원 분야의 네이버 엑스퍼트에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즈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창업자들이 성장의 발판을 잘 마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네이버는 초기 창업자뿐 아니라, 성장기 사업자, 더 큰 사업 확대를 도모하는 사업자 등 각자의 고민과 필요에 따라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과 컨설팅, 금융프로그램, 기술도구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커머스 업체들이 정산기일을 열흘에서  최대 60일까지로 잡고 있는 것에 비해,   네이버는 지난 14일 빠른정산의 기준 시점을 '배송완료 다음날'에서 오는 12월부터 '집화완료 다음날'로 더 앞당겨, 평균 3.3일로 정산기일을 더욱 단축한다고 밝혔다.

집화완료는 상품이 택배회사로 넘어가 배송이 시작될 준비가 완료된 상태로 말하자면 배송 시작 단계에 돌입하면 정산을 한다는 것이다. '집화완료'를 기준으로 무료 정산해 주는 서비스는 네이버가 글로벌 최초로 시도한 것이다.

네이버는 스토어 구축, 상품관리, 주문·결제 등의 기능뿐 아니라, 고객관리, 정산 및 금융, 데이터 분석, 물류 연계, 새로운 마케팅 솔루션 등 전방위적인 기술 툴 제공으로 지원 방안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창업 플랫폼인 스마트스토어를 활용해 창업,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자는 최근 46만으로 빠르게 증가했다. 월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스마트스토어도 4000개가 넘는 등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성장의 파트너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중소상공인과 크리에이터들이 가장 선호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나가고 있으며, 골목상권과 함께 커가는 상생 모델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고려대 정윤혁 교수는 "네이버는 이미 5년전부터 소상공인과 상생하고 업계 파트너와 협업하며 기술 플랫폼으로서 소셜 임팩트 모델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며 "내수 시장에서 다양한 갈등을 빚고 있는 플랫폼 사업자들은 네이버 프로젝트 꽃과 같은 상생 방식을 추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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