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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뮤지컬 '광주' 日위성극장 방송, 한국의 레미제라블

등록 2021.09.27 17: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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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6회 송출

뮤지컬 '광주'

뮤지컬 '광주'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5·18 민주화운동의 가치를 뮤지컬로 전하는 작품 '광주'가 일본 전역에 방송된다.

광주문화재단은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창작뮤지컬 '광주'가 일본 위성극장을 통해 방송된다고 27일 밝혔다.

위성극장은 일본 쇼치쿠(松竹) 브로드캐스팅 주식회사가 운영하는 CS 방송사의 한류 전문채널이다. 국내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한류 콘텐츠를 일본 전역에 송출하고 있다.

뮤지컬 '광주' 첫회는 지난 23일 방송됐다. 2023년까지 총 6회에 걸쳐 방송된다.

5·18을 주제로 한 뮤지컬 '광주'는 지난해 11월5일 홍익대 아트센터에서 초연됐으며 1부 70분, 2부 60분 등 총 130분으로 구성돼 있다.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창작 부문 프로듀서상을 수상했으며 앙상블상, 안무상, 극본상, 음악상(작곡)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과 5월 서울 LG아트센터와 광주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재공연됐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일본 위성극장은 뮤지컬 '광주'를 아시아의 '레 미제라블'이라고 평가하고 있다"며 "일본 방송을 계기로 작품이 다른 국가에서도 공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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