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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9~11월 화장품 유해물질 안전 집중 점검…흑채·제모왁스 등

등록 2021.09.2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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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비누 15건, 흑채 6건, 제모왁스 11건 모니터링…모두 적합판정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1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에서 한 관계자가 화장품 원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1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에서 한 관계자가 화장품 원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는 공산품이나 비관리 제품에서 화장품으로 품목이 전환된 화장비누(고형비누), 흑채, 제모왁스에 대해 9~11월 집중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는 서울시내 화장품 판매 업소, 대형마트,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흑채 등 신규 전환 화장품을 수거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화장품 안전관리 기준에 따라 중금속, 프탈레이트류, 유리알칼리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연말 기준 품목 전환에 따른 계도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흑채, 제모왁스, 화장비누 제조·수입 및 판매 업체는 화장품 관련 법령에서 정한 제조·수입 및 유통·판매에 관한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만약 연구원 검사 결과 화장품 안전관리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으로 판명될 경우 행정처분이 이뤄지고 유통이 차단된다.

앞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모니터링 차원에서 지난해 화장비누 15건, 흑채 6건, 제모왁스 11건을 구입해 중금속 5종과 유리알칼리를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이 적합했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흑채, 제모왁스 등 피부에 직접 적용하는 화장품의 특성상 유해물질에 대한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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