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금속문화재 보존 어떻게…학술대회 개최

[서울=뉴시스] '야외 금속문화재 보존처리와 보존관리' 학술대회 포스터 (사진=국립문화재연구소 제공) 2021.09.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야외 금속문화재 보존 처리와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대회가 29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29일 오전 10시 대전 유성호텔에서 '야외 금속문화재 보존처리와 보존관리'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국립문화재연구소 유튜브에서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야외 금속문화재의 보존처리와 보존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더 나은 보존관리 방안을 모색한다.

위광철 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 회장의 기조강연 '야외금속문화재 보존을 위해 보존과학이 나아가야 할 길'과 7개 주제발표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근현대 대형유물과 조각품에 대한 최신 보존처리 성과를 발표하고, 유형별로 적합한 보존처리 방안을 제시한다. '6·25 전쟁 운용 헬기의 도료특성 분석 및 보존처리', '야외 동합금 조각품 피에타의 손상과 보존처리', '창경궁 자격루 누기 보존처리'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2부에서는 야외 금속문화재에 대한 과학적 조사와 분석, 근현대 야외 조각품의 보존관리와 점검현황을 발표한다. '야외금속문화재의 재질분석과 특성', '야외 금속제 범종의 보관 유형별 과학적 보존상태 조사', '야외 금속제 현대조각품의 보존관리', '조각공원 설치 야외조각 작품의 보존현황과 관리방안'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 후 야외 금속문화재의 보존관리 현황과 효율적 보존처리 방법, 관리방안을 논의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연구소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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