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울산농협·울산농기센터, 디지털 농업 활성화 업무협약 등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농협(본부장 최정훈)은 28일 울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황명희)와 경쟁력 있는 디지털 농업, 잘 사는 농업인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로써 양 기관은 지능화·데이터 기반 디지털 농업 촉진을 위한 스마트팜을 비롯한 신기술 연구개발 및 보급, 도시농업·치유농업 활성화와 청년농업인 육성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 농업 확산을 위한 농가보급형 자동화 온실 시설 설치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자립기반 조성 등 공동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미키어린이집, 시장놀이 수익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달

공공형 어린이집 미키어린이집(원장 김시화)은 2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울산지역본부장 한선영)에 어려운 친구 돕기 시장놀이 수익금 전액을 전달했다.

원아들이 어려운 친구를 돕고 싶어 해 마련한 수익금은 울산지역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해 쓰인다.

한편 미키어린이집은 희망아이원정대 참여를 통한 정기후원 등 울산지역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딥아이, AI 산업육성 협력 업무협약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구자록)은 28일 3D프린팅 벤처직접지식산업센터에서 울산지역 스타트업 기업인 딥아이(대표 김기수)와 인공지능 기술개발 사업화 지원에 관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딥아이는 원자력발전소, 증기발생기, 화력발전소 보일러 등 관형 열교환기 전열관 ECT(Eddy Current Test) 신호 및 평가결과에 관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동평가 시스템을 개발, 원천 데이터를 가공·분석해 수요자 목적에 맞는 다양한 데이터 모델을 제공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인공지능 BM(Business Model) 과정 애로기술 해결 과제로 선정되는 등 ECT 신호 평가 해석 전문기업이다.

2021년 7월 한수원 사내벤처 기업으로 설립됐다.

양 기관은 향후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에 관한 상호협력,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제품개발을 위한 인공지능 인프라 사용을 위한 협력, 그밖의 인공지능 사업 육성을 위한 협력 등을 통한 울산지역 인공지능 기술 사업화를 위한 네트워크 확장과 공동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에 이바지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딥아이는 인공지능 기반 ECT 신호 평가 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협력해 왔다.

향후 기술자문 및 상호협력을 통한 경쟁력 확보와 EPRI(Electric Power Research Institute) 인증시험을 통과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울산시 정신건강 온라인 박람회 개최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경승)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울산시민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울산광역시 정신건강 온라인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시행한 울산광역시 코로나19 정신건강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는 울산시민의 정신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울·불안·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문제는 코로나 전보다 많게는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마음 건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정신건강 온라인 박람회는 울산시민이면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이 행사는 73만 유튜버 닥터프렌즈와 울산MBC 라디오 조문주 DJ 등이 함께하고 울산지역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5곳),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2곳), 정신재활시설(2곳)이 참여한다.

행사는 운영본부(참여 안내 및 스탬프 투어), 정보관(웹툰으로 만나는 정신건강정보 및 정신건강 강의), 체험관(온라인 체험활동 및 이벤트), 상담관(유튜버 닥터프렌즈의 따뜻한 마음 상담소), 전시관(정신장애인 당사자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사진 전시), 홍보관(울산지역 정신건강기관 소개)으로 꾸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