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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9개 시·군서 25명 코로나19 확진…누적 4427명

등록 2021.09.28 13: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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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와 익산 등 감염경로 알수 없는 확진 다수

남원에서는 고등학교발 집단감염 1명 추가돼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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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지역에서 9월 현재까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방역상황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28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낮 12시 사이에 총 25명(전북 4428~4427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전주 13명과 부안 4명, 익산 2명, 군산·남원·정읍·김제·진안·순창 각 1명 등 9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전주에서는 현재까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7명(전북 4428·4436·4440·4441·4443·4447·4448번)이 포함됐다. 이들은 발열과 몸살, 근육통, 기침 등 다양한 코로나19 증상이 발현한 후 확진됐다.

익산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2명(전북 4433·4434번) 포함됐다. 이들도 인후통과 콧물, 몸살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남원에서는 집단감염이 나온 한 고등학교와 연결고리로 1명(전북 4397번)이 추가됐다. 이 확진자는 고등학교발 확진자의 동생으로 현재 중학교를 다디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곳과 연결된 확진자는 지난 24일 지표환자 전북 4300번을 시작으로 누적해서 14명까지 치솟았다.

군산 확진자(전북 4432번)는 경남 창원 확진자와 접촉이, 순창(전북 4429번)은 광주 확진자와 접촉이 감염경로로 파악됐다.

 부안에서는 지난 26일 확진된 전북 4410번과 접촉자로 분류된 직장동료 3명(전북 4450~4452번)이 확진됐다. 이들은 모두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노동자로, 지표환자인 전북 4410번은 현재까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를 찾기 위해 핸드폰 GPS와 카드사용 내역, CCTV 등을 활용해 역학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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