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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이재명, 제주 입도세 1만원? 국내서 뭐하잔 건가"

등록 2021.09.28 13: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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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톨게이트, 서울역서 1만원 걷나"

"기본소득, 재원 없으면 포기하면 깔끔"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유승민 대선예비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후보 경선 3차 방송토론회에서 클로징 멘트때 사용할 소품(자신을 홍보하거나,내세울수 있거나,기억나는 것)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1.09.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유승민 대선예비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후보 경선 3차 방송토론회에서 클로징 멘트때 사용할 소품(자신을 홍보하거나,내세울수 있거나,기억나는 것)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1.09.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28일 이재명 지사의 제주도민 기본소득 공약에 대해 "해외에 나가는 것도 아니고 같은 대한민국 안에서 뭐하자는 건가"라고 따져물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지시가 제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1만원씩 거둬 제주기본소득으로 활용하겠다는 황당한 공약을 발표했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이 지사는 제주 관광객에 1인당 8000원~1만원을 걷는 입도세 개념인 환경보전기여금을 도입해 그 중 일부를 제주도민의 기본소득으로 활용하겠다고 했다.

이에 유 전 의원은 "그러면 서울시민 기본소득은 서울 톨게이트나 서울역에서 1만원씩 거두고 전국 광역도시마다 톨게이트나 역에서 1만원씩 징수해 기본소득 재원을 마련해야 하는건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표를 얻기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 '이재명 포퓰리즘'의 끝은 어디인가라며 "여당 내부에서조차 반대하는 기본소득, 퍼주기는 하고 싶은데 재원은 없고. 그냥 포기하면 깔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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