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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백제권 지자체 5곳과 백제 지방정부 협의회 구성

등록 2021.09.28 13: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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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하남시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이 백제문화제에 참석한 백제역사문화권 지자체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제공)

김상호 하남시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이 백제문화제에 참석한 백제역사문화권 지자체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제공)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와 서울 송파구, 충남 공주시, 경기 광주시, 충남 부여군, 전북 익산시 등 6개 지자차체가 참여하는 백제역사문화권 지방정부 협의회가 이르면 10월에 출범한다.

하남시는 백제역사문화권 도시 6곳이 참여하는 ‘(가칭)대통 백제 지방정부 협의회’를 출범하기로 참여 지자체들과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백제 무령왕의 ‘갱위강국’ 선포 1500주년과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25일부터 충남 공주시와 전남 부여군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 백제역사문화권 도시인 하남시와 송파구, 광주시,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 등 6개 지자체장들은 ‘대통 백제 지방정부 협의회’ 출범을 위한 기본계획에 합의하고, 사전 협의와 의회 승인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협의회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시는 대통 백제 지방정부 협의회가 출범하면 백제 역사·문화의 올바른 보존이 가능해지고, 백제 문화 기반의 하남이산성문화축제 등 관련 지역축제들의 가치도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하남시를 비롯한 백제역사문화권 6개 지자체에는 백제문화를 후대에 계승 발전시키자는 공통된 꿈이 있다”며 “백제역사문화도시들과 힘과 지혜를 모아 찬란하고 진취적이었던 백제의 역사와 기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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