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노인복지타운서 치매인지 선별검사 지원
【진안=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제공) [email protected]
치매 무료진료는 직접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기 힘든 시설노인을 위해 구상됐다. 이날 무료진료에서는 15~20분 정도의 시간 동안 시설노인을 상대로 치매선별검사를 했다.
군은 치매선별검사에서 인지저하자로 나오면 주 1회 방문하는 협력의사를 통해 2차 진단검사를 지원한다. 이 진단검사에서 치매로 확정되면, 치매 원인을 찾기 위한 협약병원(진안군의료원, 대자인병원)을 연계한다.
협약병원은 치매환자를 상대로 혈액검사와 뇌-CT 등을 통해 3차 감별검사를 한다. 이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검진비용은 소득 기준 없이 군에서 전액 지원한다.
또 군은 각종 검진을 통해 치매로 진단된 대상자에게 치매치료관리비와 치매환자 조호물품 등을 소득 기준 없이 지원한다. 1대 1 사례관리 및 쉼터 프로그램 등 치매환자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집중 관리한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게 하고 다양한 치매예방관리 사업을 통해 치매로부터 안심하는 진안군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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