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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외국인 5명 포함 8명 코로나19 확진...이달에만 177명

등록 2021.09.28 1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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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1037명

추석 연휴 뒤 베트남인 감염 지속

경주시민운동장 선별진료소

경주시민운동장 선별진료소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에서 28일 외국인 5명을 포함해 8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75일째 감염이 지속되고 이달에만 177명이 늘어나 누적 확진자는 1037명이 됐다.

이날 확진된 5명의 외국인 중 외동읍의 40대 베트남 남성인 1030번, 20대 베트남 여성 1033번,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 국적의 50대 여성인 1036번과 1037번 4명은 모두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선도동의 20대 베트남 여성인 1035번은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 확진됐다.

경주시민 가운데 50대 남성인 1032번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시청 공무원이다. 증상이 나타나 검사했으며 최근 경산의 한 목욕탕을 방문했다.

30대 남성인 1032번, 70대 여성인 1034번은 울산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추석 연휴가 지난 뒤 경주지역은 베트남인들의 확진이 멈추지 않고 있다. 이들은 대구와 경기 안산의 모임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시는 오는 29일 외동읍과 성건동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외국인 대상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증상이 의심될 경우 반드시 검사를 받고 방역수칙 준수와 모임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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