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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조달제품 한 자리에'…나라장터 엑스포 29일 개막

등록 2021.09.28 14: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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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450개 기업과 10월 1일까지 킨텍스에서 박람회 개최

혁신성장관·디지털서비스관 등 15개 전시관

해외바이어 수출상담, 동반성장 구매 PR챌린지 열려

[대전=뉴시스]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기술력있는 우수조달제품을 생산하는 중소·벤처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외 판로확대를 모색하는 '공공조달 박람회'가 열린다.

조달청은 국내 유일의 공공조달 종합박람회인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1'이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21번째를 맞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50개 우수 조달기업이 참가한다. 첫날 있을 개막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조달청은 올해 인공지능(AI)기반 민원안내시스템, 3D프린터 등 연구개발(R&D) 신기술제품 판로확대와 혁신 창업·벤처기업들의 공공수요 창출을 통한 성장 지원에 행사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올해 참가기업들은 모두 15개 전시관에서 각 전시관별로 우수제품들을 전시·소개한다.

주요 전시관으로는 혁신정장관, 전기전자관, 사무기기관, 기계장치관, 건설환경관, 안전제품관 등이며 특히 조달청은 올해 기술마켓공동관, 공공판로육성관, 디지털서비스관, 케이(K)-방역관 등 4개의 전시관을 신설해 혁신조달 경진대회 수상제품, 우수 K-방역제품 등을 소개할 방침이다.

부대 행사로 해외 바이어 초청 온라인 상담회가 열려 미국, 칠레 등 17개국의 바이어 43명이 참가해 국내 147개 조달기업과 1:1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또 동반성장위원회와 협업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동반성장 구매PR챌린지'가 선보인다. 구매PR 챌린지는 중소기업이 동반성장 참여 대기업·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서비스 판매를 위해 PR(홍보)하는 행사로 우수 중소기업 10곳, 공공기관·대기업 8 곳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국내 및 국외 조달담당자들이 참가하는 국제조달워크숍이 '혁신·포용적 공공조달'을 주제로 개최되고 국내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을 위한 공공구매 상담회, 구매실무교육(온라인) 등도 진행된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혁신제품 구매 활성화를 통해 기술력있는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늘리고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정책을 강력 추진 중이다"며 "나라장터 엑스포가 지속 성장해 온 만큼 우수 중소기업들의 혁신제품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조달시장에 많이 진출해 혁신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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