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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가능성을 만들다'…울산 중구 혁신교육주간 운영

등록 2021.09.28 15: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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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중구 곳곳서 진로·진학·정책제안 등 행사 다채

울산 중구청 전경

울산 중구청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가 중구형 혁신교육의 가치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중구 곳곳에서 2021년 ‘제1회 중구 혁신교육주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혁신교육주간은 ‘바람개비 하나,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마을교육공동체, 청소년, 주민 등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이번 혁신교육주간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 준수 하에 대면·비대면 통합 운영, 사전 예약제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혁신교육주간 1일차인 2일에는 중구컨벤션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혁신교육 공감 수다방(토크쇼) 행사가 열린다.

혁신교육 공감 수다방(토크쇼)은 ‘혁신교육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가꿔온 지난 3년간의 중구 혁신교육의 가치와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이 자리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전하영 교수(한국평생교육사협회장), 이다현 공주대학교 교수, 이형진 부산광역시교육청 장학사, 김미숙 중구 혁신교육 핸드메이드퀸 마을교사 동아리 회장 등이 참석해 혁신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2일차 행사는 진로와 진학을 위한 시간으로, 이날 문화의전당에서는 책 대신 사람을 읽는 ‘인물 도서관’이 운영된다.

인물 도서관 행사에서는 울산을 대표하는 명사와 각계의 전문가가 ‘인물 책’이 되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청소년들의 진로·직업 탐색을 도울 예정이다.

이어서 중·고등학생 자녀의 진학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학부모들을 위한 진학 특강도 열린다. 1부는 2022학년도 대학 진학 설계법, 2부에선 진로진학 공부법 등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진학 전략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3일차에는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참여 행사가 펼쳐진다.

참여-체험-전시 공간(부스)에서는 사전 예약을 바탕으로 마을교사와 함께하는 체험, 4차 산업 체험 등을 즐기고 현장에서 활동 인증 사진을 찍어서 바로 출력할 수 있다.

또 특별 자치활동으로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또래 5분 주제 발표, 청소년 자치한데이, 끼 뽐내기도 행사도 마련된다.

또래 5분 주제 발표는 청소년 20명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과정과 실패, 성공담을 발표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청소년 자치한데이는 청소년들이 환경과 도시재생 2가지 분야에서 중구를 바꾸는 실천 활동과 정책 등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으로, 관계 부서와 전문가들은 제안된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타 사업 연계 가능성 등을 검토해 실제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끼 뽐내기 행사에서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동아리들이 무대에 올라 춤, 노래, 창작예술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혁신교육주간의 주요 행사들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와 함께 열려라 참깨 공방(외솔큰길 196, 동천자전거문화센터 2층)에 마련된 혁신교육홍보관에서는 손쉽게 혁신교육에 대한 정보들을 찾아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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