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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검, '대장동 전담수사팀' 꾸렸다…검사만 16명

등록 2021.09.29 09: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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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장 산하 경제·공공·반부패 등 3개 부서 투입

"신속히 진실규명…혐의 확인땐 엄정 사법처리"

중앙지검, '대장동 전담수사팀' 꾸렸다…검사만 16명

[서울=뉴시스] 위용성 기자 = 서울중앙지검이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 검사 16명 등이 투입된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 일명 '대장동 의혹'이 본격적이 검찰수사 국면으로 들어선 셈이다.

서울중앙지검은 29일 대장지구 고발사건 등에 대해 김오수 검찰총장의 지시에 따라 직접 수사에 착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담수사팀은 4차장검사(1명) 산하 경제범죄형사부 유경필 부장검사와 검사 전원(8명), 공공수사2부 김경근 부장검사를 포함한 검사 3명, 반부패강력수사협력부 검사 1명, 파견검사 3명에 대검 회계분석수사관 등으로 꾸려졌다.

전날인 28일 대검찰청은 국민의힘에서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9명을 고발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이첩해 직접 수사하도록 지휘한 바 있다.

검찰은 "적법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신속히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 한편, 혐의가 확인된 관련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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