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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경만·안호영·이원택, 이재명 캠프 합류…"권역·직능 조직 확장"(종합)

등록 2021.09.29 10: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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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출신 김경만, 열린캠프서 강소기업본부장

전북 기반 'SK계' 안호영·이원택 합류…전북 외연 확대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를 선언한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김 의원 페이스북) 2021.09.29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를 선언한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김 의원 페이스북) 2021.09.2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진형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29일 김경만·안호영·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 지사의 대선캠프인 열린캠프에 공식 합류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출신인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사회의 뿌리깊은 불공정과 불평등을 해소하고, 에너지·디지털 전환 등 대전환의 위기를 혁신성장의 기회로 만들 것. 그것이 바로 중소상공인이 민주정부 4기에 요구하는 시대정신"이라며 "많은 분들께서 반칙과 특권에 맞서 싸우며 을의 눈물을 닦아줬던 이재명 후보야말로 민주정부 4기의 적임자라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후보와 함께 중소상공인을 위한 전환적 공정성장을 실현하기로 결정했다"며 "공정경제와 혁신성장의 기반을 갖추고 중소상공인을 미래경제의 주역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에 이 지사도 페이스북을 통해 "감사하고 환영한다"며 "김 의원은 30년 넘게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근무하며 경제, 통상, 정책 등의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신 중소기업 정책전문가"라고 화답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에 집중해온 김 의원은 열린캠프에서 강소기업본부장을 맡을 예정이다.

'SK(정세균)'계로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후보직 사퇴 이후 이 지사 지지를 선언한 안호영·이원택 의원도 이날 열린캠프에 공식 합류했다.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를 지역구로 둔 안 의원은 열린캠프에서 미래혁신본부장과 전북선대본 공동본부장 역할을 맡게 됐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과 전북 정무부지사를 역임한 이원택(전북 김제 부안) 의원도 열린캠프에서 공동상황실장과 전북선대본 공동본부장을 맡을 예정이다.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세 분 의원의 합류로 권역별·직능별 조직이 확대되고, 전북지역 외연이 확장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세 분 의원은 높은 전문성과 균형감각을 발휘해 이재명 후보와 함께 강력한 혁신과 개혁 정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직능조직 확대를 톨ㅇ해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직능조직 간 메시지를 수렴해 대선 공약과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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